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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결혼이주여성 코로나에도 열공, 검정고시 합격


초촐 검정고시 10명 응시생 중 9명 합격… “중졸도 도전할래요”

기사 작성:  염재복
- 2020년 09월 15일 13시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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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결혼이주여성 9명이 초졸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영광을 누렸다.

15일 완주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결혼이주여성들이 학구열을 불태워 10명의 응시자 중 베트남 4명, 중국 3명, 몽골과 캄보디아 각 1명 등 총 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첫 수업을 시작으로 8월까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어려운 이수 과정 속에서도 합격의 결실을 거둬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 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박성일 완주군수와의 다문화가족의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이주여성들이 건의한 내용을 완주군이 적극 반영해 올해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해 이뤄졌다.

합격생들은 중졸 검정고시과정에도 계속적으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중국 이주여성 장모씨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로 공부하기 어려웠지만 재미있게 공부하며 합격을 꿈꿨다”며 “중학교 공부도 빨리 시작해 대학에 진학하는 날을 꿈꿔 본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험 준비과정 속에서도 합격해 무척 기쁘고,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배움을 열망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63-261-1033) 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완주=염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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