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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잠에서 깨어난다

문화재청, 익산 공주 부여와 함께 백제왕도 보존관리사업 추진

기사 작성:  이종근
- 2020년 04월 01일 14시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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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동안 잠든 백제역사유적이 다시 깨어난다.

문화재청과 익산시, 공주시 부여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포함한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2020년 보존관리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 시행한다.

백제왕도 핵심유적은 익산시의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 제석사지, 쌍릉, 익산토성, 금마도토성, 미륵산성, 연동리 석조여래좌상, 공주시의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대통사지, 정지산 유적, 수촌리 고분군, 고마나루, 부여군은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나성, 왕흥사지, 능안골 고분군, 군수리 사지, 구드래 일원, 화지산 유적, 정암리 와요지, 가림성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지난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나, 등재된 유적은 물론, 다른 유적들의 상당 부분이 땅 속에 매장되어 있고, 지리적으로도 공주‧부여‧익산 3개 지역에 분산되어 있어 보존‧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문화재청은 정부혁신사업의 하나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하여 2017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있는 익산시, 공주시, 부여군과 함께 이 사업을 전담할 조직을 만들고, 핵심유적에 대한 보존관리 시행계획을 수립, 조사‧연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일단 올해는 644억원(국비 429억원)을 투입, ▲ 문화재 지정구역과 보호구역 내 사유지 매입, ▲ 발굴과 고증 등 유적 조사‧연구, ▲ 유적 정비와 전시관 보수 등의 정비‧활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미륵사지 건축에 대한 고증 연구와 금당지 기단 정비, 왕궁리 유적 발굴조사와 전시관 새 단장,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증축, 쌍릉 대왕릉 목관 제작과 봉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 세계유산 탐방 거점 대상지 매입과 조성 기본계획 수립, 공산성 왕궁유적 고증 연구, 수촌리 고분군 자료 전산 기록화, 송산리 고분군 지하물리탐사를 추진한다.

부여군은 유적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발굴조사(부소산성, 나성, 능산리 고분군, 화지산 유적, 가림성, 구드래 일원)와 유적 지리정보 구축 기반을 위한 기준점 및 부소산성 내 소화전·폐쇄회로 TV(CCTV) 같은 방재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나성 능산리 사지 구간을 정비하고, 관북리 유적 임시 홍보교육관과 정암리 와요지의 보호각 건립, 구드래 일원에 대한 보존‧관리‧활용 계획 수립도 추진한다. 와요지는 자기나 기와, 그릇을 만들어 굽던 가마터를 말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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