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내년 초·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 큰 폭 감소

초 2명·중 2~3명 하향 조정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2월 25일 12시32분

내년 도내 초·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다.

2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초·중학교 학급편성 기준 인원을 감축 적용한 ‘2026학년도 학급편성 기준’을 확정했다.

초등학교는 2025학년도 대비 동·읍·면 급지별로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2명씩 하향 조정했고, 중학교는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2~3명 감축 기준을 정했다.

교실 밀집도가 높았던 개발지구 내 초등학교도 학생 수 감소 추이 등을 고려해 급당 기준을 2025학년도에 이어 추가 감축했다.

특히 2016년 이후 10년 만에 복식학급 편성 기준을 ‘1개 학년 5명 이하, 2개 학년 9명 이하’에서 ‘1개 학년 3명 이하, 2개 학년 5명 이하’로 낮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강화한다.

김정주 행정과장은 “매년 교사 정원이 감축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학교별·지역별 특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복정권 기자의 최근기사

내년 초·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 큰 폭 감소

‘규제 합리화부터 재난 대응까지’

전주 ‘함께 힘 피자’ 확대...청년 새출발 응원

지역 문화예술 발전 이끈 예술인 시상

전북교육발전특구, 지역 특성 기반 발전모델 수립

전주시설공단, 성탄절 맞아 아이들 간식 꾸러미 선물

내년 초·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 큰 폭 감소

왕궁중학교 제18회 동창회, 소외 이웃 위해 성금

전북사회서비스원, ‘전북형 돌봄’주력

“공공자금 관리체계 강화...성 인지 예산 실효성 향상”

<제12대 전주시의회 2025년도 하반기 의정활동 결산>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새만금 복합리조트 공론화 시동

"그림을 그리면 할아버지 하반영화백님이 나도 모르게 생각나요'

왕궁중학교 제18회 동창회, 소외 이웃 위해 성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