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경진원, JB FAIR 후속 제3차 수출기업 교류회 가져

JB FAIR 후속 지원으로 기업의 실질적 컨설팅·네트워킹 제공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19일 15시05분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19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도내 수출기업 간 협력 촉진과 글로벌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제3차 수출기업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12~13일 개최된 2025 JB FAIR(수출상담회) 상담 과정에서 기업들은 현지 문화 차이, 인증 및 통관 절차, 바이어 대응 방식 등에서 다양한 실무적 질문과 애로사항을 경험했으며, 이러한 내용에 대한 후속 대응이 이루어져야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경진원은 상담회 후속 지원의 필요성을 반영해 이번 교류회를 가졌다.

당시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 중 30개 기업이 이번 교류회에 재참가해 무역 실무 교육, 전문가 컨설팅, 기업 간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후속 상담 및 정보 교류에 뜻을 모았다.

특히 1:1 전문가 컨설팅에서는 광주본부세관, KOTRA 등 유관기관과 관세사, 통상전문가, 인증전문가 등 전문가 22명이 참여했으며, 도내 50개 기업이 참여해 88건의 상담이 진행되어 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교류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수출상담회 직후 이어진 후속 상담 지원이 실질적인 애로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행사 과정에서 진행된 네트워킹을 통해 제품과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해외 진출 방안 등을 논의하며 도내 수출기업 간 협력 기반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경진원은 앞으로도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와 시장정보 제공,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수출 지원 체계를 강화해 전북 수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수출 관련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기업은 전북 수출통합지원시스템(jbexport.or.kr)을 통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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