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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사노조,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 법제화 환영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8월 31일 14시17분

전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정재석)은 지난 29일 논평을 통해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 법제화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북교사노조는 “국회 본회의에서 27일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어 내년부터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이 원칙적으로 제한된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이어 “이번 개정은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흔들리고 있는 교실의 질서를 회복하고, 교사의 정당한 교육권과 다수 학생의 학습권을 지켜낼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이번 법 개정이 교사의 전문성과 정당한 교육권이 존중되고, 학생 모두의 배움이 보장되는 교실을 만드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 무엇보다 학생의 성장은 안전한 교육환경 위에서만 가능하며, 교사의 교육활동이 존중받을 때 비로소 학생의 학습권도 온전히 지켜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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