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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고,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배구 우승

한 수 위 실력...중국 일본 몽골 차례로 제압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8월 28일 15시17분

배구 명문 익산 남성고등학교가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부터 내몽골자치구 바오터우시에서 열린 ‘제33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 대한체육회는 11개 종목 230명 선수단을 파견했는데, 남성고는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1·2학년 선수들을 주축으로 맹활약했다.

남성고는 중국 대표를 3-2로, 일본 대표를 3-0으로, 마지막 경기에서 몽골 대표팀을 3-0으로 누르고 아시아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강수영 감독은 “경기운영능력과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한 수 위로 평가됐다”며 “국내 대회에 이어 국제대회까지 우승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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