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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슬립수면의원, 31만 건 진료 기록과 비대면진료로 전국 환자의 수면을 지키다

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07월 25일 13시18분

현대인의 삶에서 수면장애는 더 이상 낯선 질환이 아니다.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등 다양한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전신 건강 문제와 삶의 질 저하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수면장애 환자 300만 명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문 수면의학 진료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처럼 수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강남에 위치한 코슬립수면의원이 주목받고 있다. 2007년 설립된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수면클리닉 중 하나로, 현재까지 약 31만 건 이상의 누적 수면장애 진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코슬립수면의원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총 21개의 독립 수면다원검사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각 검사실은 1인 전용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상병리사 자격을 갖춘 정규 수면기사 21명이 상주해 정밀하고 표준화된 검사를 진행한다.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렘수면행동장애, 하지불안증후군 등 다양한 수면장애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진다.

또 하나의 강점은 비대면 진료 시스템이다. 병원 내원이 어려운 환자들도 양압기 치료 유지, 기면증 약 처방, 하지불안증후군 약 처방 등 주요 치료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료받을 수 있다. 이는 거주지 문제나 바쁜 일정으로 꾸준한 내원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특히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른 의료기관들이 대체로 매월 내원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코슬립수면의원은 환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유연한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이 정도로 편리한 수면 진료는 처음”이라며 만족을 표현하고 있으며, 서울 외 지역은 물론 제주도와 같은 도서 지역에서도 꾸준히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미국, 베트남 등 해외에 거주 중인 교민 환자들이 장기 체류 중 한국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국내에서의 높은 진단 정확도와 치료 효율성에 대한 신뢰가 입소문을 타면서, 해외에서 일부러 방문하는 환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 기면증 약물 치료 등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수면장애를 단순한 피로나 습관의 문제로 오해하며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면장애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우울증, 치매 등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코슬립수면의원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서울대 박사 및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과 함께 환자의 상태와 생활 방식에 맞춘 개별화된 진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랜 임상 경험과 방대한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 맞춤형 접근은 높은 만족도와 치료 성공률로 이어지고 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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