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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직원수련원, 부안군·지역예술인과 손잡고 ‘문화예술 거점’ 조성 협약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7월 24일 14시09분 기사승인:07월 24일 14시37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직원수련원이 부안군과 투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지역 예술인들과 손을 맞잡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교직원수련원은 지난 23일 협약식을 통해 문화예술 전시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교육과 지역 활성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남궁옥 교직원수련원장을 비롯해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 심성희 투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대표, 김정기 전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직원수련원이 단순한 휴양 시설을 넘어 문화예술과 교육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교직원수련원의 문화예술공간 활용과 도시재생 거점시설 프로그램 운영 지원, 지역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 공동 기획전시와 프로그램 교육 추진, 각 프로그램과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및 홍보 지원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를 확대해 교직원과 지역 주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남궁옥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문화예술을 통해 교육 생태환경을 풍요롭게 조성하고 교직원수련원이 지역과 함께 숨 쉬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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