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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민생침해 범죄 특별단속…해상 인권침해도 집중 점검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24일 14시05분

군산해양경찰서가 오는 10월 31일까지 해상에서 발생하는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어민 등 해양 종사자의 생계 안정과 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선박·양식시설 절도, 선불금 사기, 면세유·천일염 등의 부정 유통과 사용 등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범죄가 주요 단속 대상이다.

또한 외국인 선원에 대한 부당 대우, 선내 폭행, 임금체불 등 인권침해 사안도 집중적으로 점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군산해경은 수사 인력과 경비함정, 파출소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해상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단속과 예방 활동을 병행한다.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다.

오훈 군산해경서장은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법 행위나 인권침해 사례를 발견하면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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