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스마트 원예단지 추진 상황 점검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7월 24일 13시32분

무주군은 24일 무풍면 증산리 일원 스마트 원예단지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황인홍 군수는 원예단지 기반 조성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두루 살폈다.

총 사업비 95억 원이 투입되는 원예단지는 오는 2026년까지 용수·전기·통신·도로 등 스마트팜 운영을 위한 핵심 기반 인프라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황 군수는 공사 진행과 안전 및 온열질환 예방, 스마트팜 적용 계획, 향후 운영 방안 등을 꼼꼼하게 확인 했다.

또한 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관계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예산 집행 적정성과 사업 추진의 효율성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 군수는“스마트팜은 무주 농업의 미래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 핵심축”이라며“완공 이후에는 ICT 기반의 자동화 농업시설이 도입돼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은 오는 2027년까지 6.1ha 규모에 232억여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기반 조성과 경영실습장, 육묘장 등을 조성하고 임대 농장 4동을 조성하기 위해 추가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스마트팜단지 입주 지원센터와 전문교육장, 스마트팜 전망 공간 등은 기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내 시설을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말까지 고랭지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임대형 온실(육묘장 1동 포함) 조성을 마무리 하고 경영 실습 농업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외 저탄소 공동이용시설 지원 사업(지열시스템)을 추진 경영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6년 1월부터 2차 온실 공사(27.12. 임대형 온실 4동)를 진행하며 청년 농업인을 모집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기술 교육과 멘토링을 실시한다.

군은 사업 추진 4년 차인 2027년부터 초기 농작물 재배를 통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5년 차(2028년)에는 대형 스마트팜단지 확대 및 청년 농업인 추가 모집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연간 100톤 이상의 여름딸기 생산 기반이 돼 기후 변화와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는 무주농업 발전 동력이 되는 등 생산성 향상, 매출 증가를 통한 농산업 부가가치 향상, 스마트팜단지 내 창업지원센터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농업창업 유도, 독립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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