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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무패가도 속…‘1994 특별노선’도 만차 행진

교통혼잡과 주차난 해소 큰 도움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7월 15일 13시53분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FC가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홈팬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운영한 ‘1994 특별노선’도 만차 행진을 기록했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북현대모터스FC 홈경기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한 ‘1994 특별노선’상반기 총 10회 운행된 노선에는 총 8,809명의 시민이 탑승했다.

특히 정규시즌 역대 최다 관중인 3만1,830명을 기록한 지난 5월 31일 경기에서는 1,682명이 특별노선을 이용했다.

전주시는 특별노선 운영으로 시내 중심가의 교통 정체와 경기장 인근 주차난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준범 대중교통국장은 “1994 특별노선은 단순한 교통편을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응원길이 되고 있다”면서 “지난 상반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 편리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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