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고창군·정선군,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7월 13일 12시23분

고창군과 강원 정선군이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교류활성화에 나섰다.

이는 지난 11일‘고창군-정선군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에 심덕섭 고창군수와 최승준 정선군수, 양 지역 관계자 30여명이 함께 1년 동안 지역 간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에 힘써온 양 군의 노고를 돌아보고 향후 정기적인 실무 교류, 공동사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논의한 것이다.

이들은 지난해 7월 4일 자매결연 이후 단순한 상징적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실무 중심의 협력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문화예술과 관광, 농업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 기반을 확장, 양 기관 실무자 간 워크숍 및 현장교류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동발전의 방향을 모색해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정선 아리랑제와 11월 고창 모양성제에 상호 문화예술단이 방문해 축제 현장을 체험하고, 특산물 유통 협력, 관광자원 공동 홍보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최 정선군수는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간직한 고창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강원과 전북을 대표하는 상생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심 고창군수는 “정선군과의 인연은 단순한 행정교류를 넘어, 지역 간 상생과 공감의 동반자 관계로 더욱 성숙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은 물론 문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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