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고창터미널도시재생혁신지구, 본격 시작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5월 26일 11시07분

고창군은‘고창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건축설계공모에 이어 본격적인 건축설계를 시작한다.

이는 교통·주거·청년창업 등을 엮은 고창의 중심지 재편사업으로써 노후화와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고창버스터미널이 2년 뒤 사람과 돈이 모이는 혁신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것.

이들은 임시로 목화예식장과 농협하나로마트 사이에 터미널을 마련해 차량대기공간과 간이매표소, 대합실 등의 공사가 진행, 7월 본격 운영을 준비중이다.

군은 터미널 뒷상가에 대해 건축심의가 완료되어 6월 중 착공될 예정이며, 임시터미널 운영에 맞춰 터미널 매표소건물 해체계획서를 작성해 터미널 뒷상가 철거 공사 중 먼지와 소음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가림막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LH공사 역시 맞은편에 주차장 부지에 21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군과 공동시행협약이 예정,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공급면적도 다양화(36㎡(16평), 46㎡(20평), 55㎡(23평), 84㎡(32평)할 계획이다.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는 2022년 12월 군 단위에선 전국 최초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로써 총 1777억원이며 군이 추진하는 단일사업으로는 역대 최대규모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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