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7월25일 19:44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전북맞춤형 신품종 벼 ‘신동진1’ 모내기 시작

종자사업소 원원종 5톤, 증식종 42톤 생산 목표

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5월 21일 15시38분

IMG
전북농기원은 21일 신품종 벼 ‘신동진1’의 보급에 필요한 종자를 생산하고자 모내기를 진행했다.

이번 모내기에서 참석자들은 신동진1의 특성과 이를 제대로 드러낼 수 있는 맞춤형 재배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올해의 영농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하면서 고품질 종자 생산의 의지를 다졌다.

전북 벼농사의 출발점인 우수 종자를 충실히 생산해 온 전북농기원 종자사업소는 올해 신동진1 품종에 대해서는 원원종 5톤과 840ha 재벼 가능한 증식종 42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날 심긴 ‘신동진1’은 그간 전북의 대표 벼품종으로 자리매김한 ‘신동진’이 개발된 지 어느덧 20년이 훌쩍 넘음에 따라 지구 온난화와 병해충에 따른 안정 수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비자의 고품질 요구도 맞출 수 있는 후속품종으로 개발돼 올해 초에 신규 등록된 바 있다. ‘신동진1’은 다년간의 개발 과정에서 지역적응 시험과 수 차례의 밥맛 평가 등을 거쳐 좋은 평가를 얻었기에 ‘신동진’의 명성을 계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준열 원장은 “신동진1은 지구 온난화 추세에서 ‘신동진’의 브랜드 가치를 이어가려는 신품종”임을 언급하면서 “농업기술원은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에게 밥맛 좋은 고품질 쌀을 제공하는데 언제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고운영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