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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수산물 제조·가공업체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활성화 방안 모색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5월 21일 14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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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해양수산과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수산물 제조·가공업체를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수산물 가공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수산식품 생산과 제조 현장을 둘러보며 업체 대표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실적인 지원 방향을 논의하고자 추진됐다.

방문한 업체는 총 8곳으로 황주농수산(우렁이 양식·가공), 줄포하늘수산(손질오징어), 해농수산·청해수산(마른김 생산), 양지식품(홍어무침), 봉선장(양념게장), 피시원(손질꽃게, 문어), 식도락푸드(꽃게어간장) 등 부안군을 대표하는 수산식품 제조업체들이 포함됐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쏟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양식 사료비 인상 대응책 마련, 포장기 등 장비 지원 확대, 내·외국인 근로자 수급 문제 해결, 환경 개선(쓰레기 처리 등), 수산물 수출 전략 수립, ‘부안 꽃게’ 브랜드 홍보 강화, 수산물 냉동창고 확충,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 지원, 농공단지 공장 부지 분할 허용, 귀어·귀촌 창업자금 상환 유연화, 소비촉진을 위한 B2B 박람회 지원 확대 등이 있었다.

김성열 부안군 해양수산과장은 “수산물 제조업체 대표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청취한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군 차원에서 해결책을 마련하고 점진적으로 지원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산물 소비 촉진과 시설 개선, 수산발전기금 활용 등을 통해 수산식품 제조·가공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고부가가치 먹거리 산업으로의 육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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