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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노인복지센터, '생명의 기운을 U그대 에게' 개최



기사 작성:  양용현 - 2025년 04월 21일 14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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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여는 사람들(대표이사 도성숙) 산하 전주 여명노인복지센터(센터장 노인숙)는 18일 여명교회 회복정원에서 ‘생명의 기운을 U그대에게’라는 주제로 어르신 250명, 자원봉사자 100명과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겨울 유독 춥고 우울했던 기억들로 움츠러든 어르신들의 마음에 자연이 주는 응원과 이웃들이 주는 응원에 힘입어 봄에 활짝 핀 꽃들처럼 다시 활짝 피어나는 꿈을 꿀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도성숙 대표이사는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 이렇게 마음껏 웃고, 행복을 노래할 수 있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혼자 걸어가면 외롭지만 우리 모두 함께 걸어가면 힘이 납니다”며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이성윤 국회의원은 “작년에 뵈었던 밝은모습을 4월의 멋진날에 다시 보게 되어 너무 반갑고 생명의 기운이 이 봄과 함께 어르신 모두에게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이재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은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뵈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명철· 정섬길 서신동 시의원, 박형배 효자 5동 시의원, 주은경 전주시장 사모님의 인사 말씀으로 어르신들의 축제는 더욱 빛났다.

이날 마당 행사에는 철쭉, 튤립, 수선화, 할미꽃, 꽃잔디 등으로 어우러진 회복정원 산책로와 곳곳에 조성 되어있는 ‘꽃 포토존’, 다양한 체험 부스 ‘뻥튀기’, ‘풍선아트’, ‘뽑기’와 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음 안심 버스’까지 함께했다. 또한 센터에서 참여자 350명을 위한 직접 싼 도시락과 인삼 튀김, 과일, 떡 등을 제공하여 꽃으로 둘러싸인 정원에서 함께하는 야외식사 시간은 어르신에게 봄날의 특별한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감기에 걸려 기운도 없고 안오려고 했는데, 따스한 봄바람 느끼고, 활짝 핀 꽃을 보니 다 낫는것만 같네, 오길 너무 잘했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본 행사에서는 본 센터와 MOU를 맺은 차상미 단장이 이끄는 정원학교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트럼펫 연주, 난타 퍼포먼스, 생명의 기운이 넘치는 떼창 등 기운 넘치는 시간을 가짐으로 어르신들의 가슴을 부풀게했다.

노인숙 원장은 "오늘 서로 마음 나누고, 축복하는 그 따뜻한 모습이 생명의 기운이었다"며 "우리 서로가 생명의 기운입니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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