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시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 두 배 확대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4월 20일 15시41분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포인트를 두 배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원봉사 마일리지는 시가 지난 2013년 자원봉사 1시간당 60포인트씩 지급하며 전국 최초로 시행해온 자원봉사자 예우제도다.

공공시설 이용료 변화 등에 대응해 지난 2015년 지급 마일리지를 시간당 120포인트로 올린 데 이어, 올해부터 시간당 240포인트로 늘어난다.

마일리지는 △전주시청, 완산·덕진구청, 34개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발급하는 제증명 152종 발급 수수료 △전주시설관리공단 운영 34개 유료 주차장과 18개 체육시설 △10개 공영자전거 대여소 △전주동물원, 자연생태관, 경기전,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이용료 및 입장료로 쓸 수 있다.

단, 전체 요금 중 일부 차감은 어려운 만큼 차감 받고자 하는 수수료나 이용료 이상의 마일리지를 보유해야 한다.

마일리지 사용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자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 자원봉사자증은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회원가입 후 5회 또는 1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을 쌓은 다음,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발급 시에는 신분증과 반명함판 사진 1매를 꼭 지참해야 한다.

이경진 센터장은 “마일리지 상향으로 많은 시민이 자원봉사에 동참해 지역 문제를 같이 해결하면서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소소한 행복을 찾아보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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