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올해의 책 선정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4월 09일 12시39분

무주군은 9일 도서관 주간(12~18일)을 맞아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올해의 책은 일반 부문‘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작가)’, 청소년 부문‘인권을 들어 올린 스포츠 선수들(최동호 작가)’, 어린이 분야 고학년 부문‘리보와 앤(어윤정 작가)’, 저학년 부문‘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최숙희 작가)’등 4권이다.

올해의 책은 지난 1월부터 군민 추천, 군민 선호도 조사, 도서관 운영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선정한 것으로 군은 군민 관심도를 높이고 독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작가와의 만남과 독후감 공모전, 독서 릴레이, 독서 퀴즈 골든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황인홍 군수, 정지아 작가, 군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책 선정 취지와 책 정보 등을 공유했다.

2부는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집필한 정지아 작가가 독자들과 만나 작품 속‘아버지’를 통해 우리 역사를 반추한 이야기 등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올해의 책은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책을 통해 주민과 서로 소통·공감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선정한 것”이라며“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이 날마다 함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권문화과 도서관팀 송순호 팀장은“책은 우리의 사고를 확장하고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게 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도서관 주간을 이용해 더 많은 사람이 도서관을 방문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주간 주제는‘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로 군은 요리, 공예, 원예 등 체험 프로그램과 방문자 이벤트,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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