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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으로 외면받던 양지천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산책로 조성, 튤립 꽃잔디 볼거리 풍성 제2의 청계천 탈바꿈
최영일 군수, “명품하천으로 군민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기사 작성:  김종완 - 2025년 02월 18일 12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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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와 수질오염으로 주민들에게 외면받던 순창 양지천이 순창군의 노력으로 서울의 청계천을 연상케 하는 주민친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순창읍을 중심으로 두 줄기로 흐르고 있는 양지천은 우리나라 4대강 중 가장 깨끗한 강으로 손꼽히는 섬진강 상류의 본류에 위치해 있을 만큼 지리적인 특성이 있다.

순창군은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양지천 산책로 조성 및 저수호안 정비공사’를 통해 33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천변 산책로 조성과 조경석 쌓기등 올해말 완공을 목적으로 사업이 한창이다.

현재 조경석 쌓기와 산책로 공사로 기본 골격을 드러낸 양지천사업은 특히 순창을 대표 상징하는 고추장의 특징을 착안해 하천 법면에 빨간색 꽃잔디를 왕복 4km구간에 식재해 개화기에는 보는 이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 하천을 중심으로 양쪽의 산책로를 잇는 15개의 목교가 설치되고 수선화와 튤립 곷창포등 20여만주가 식재될 예정이어서 볼거리 풍성한 자연친화적인 순창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관계자는“순창읍 양지천 1.4km 구간(동은교~대동교)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양지천 대체주차장 조성과 발맞추어 천변주차장을 친수문화공간으로 개선하는 공사가 올해 중 예정되어 있다”면서 “산책로 조성과 더불어 양지천 고수부지에 튤립과 수선화 16만본을 식재해 올 봄 다시 피어날 꽃잔디와 함께 주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꽃길을 걸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환경오염으로부터 외면받고 죽어가던 순창 양지천이 살아난 배경에는 민선8기 최영일 순창군수의 노력과 애정을 빼놓을 수 없다. 최 군수는 악취와 환경오염으로부터 시름을 앓고 있던 양지천을 주민친수공간으로 만들어 읍을 중심으로 하는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관광자원으로 명소화 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읍을 중심으로 Y자형태로 흐르고 있는 경천과 양지천을 관광 자원화를 하기위한 계획도 가시화 되고 있다.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양지천 산책로 조성 및 저수호안 정비공사가 2024년 5월부터 착공하여 현재 산책로 조성과 조경석 쌓기가 완료된 상태이며, 양지천 대체주차장 조성과 발맞추어 천변주차장을 친수문화공간으로 개선하는 공사가 내년중 예정되어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우리 군민들에게 가장 가까운 하천이지만 그간 방치되어 버려진 하천이었던 양지천을 이렇게 아름답게 가꾸어 군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천과 양지천이 명품하천으로서 군민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창군은 내년초에 양지천을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조성할 예정이며, 현재 진행중인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 실시설계가 완료되는대로 경천 음악분수와 계절별 테마 꽃길 등 군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23년도에 양지천 제방에 식재한 꽃잔디 유지관리를 위해 사회단체 주민들과 군청 공무원이 함께 합심하여 군 사회단체 1,386명, 공무원 1,064명이 민관협력으로 양지천을 땀흘려 가꾸어 올해는 더욱 아름다운 꽃잔디를 맞이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며, 올해부터는 노인일자리도 활용하여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매일같이 양지천을 찾아 문제점을 보완하고 하천수변에 식재된 꽃잔디를 직접식재하고 하천에 놓여질 돌하나 나무하나에 공을 들이며 동분서주 발품을 팔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양지천 탈바꿈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순창= 김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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