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해직자 복직 타결 이행 합의

‘전주형 상생 노사문화’ 초석 다져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0월 28일 16시45분

28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해직자 전원 복직 타결식 및 전주형 상생 노사문화 지지 선언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안호영,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창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장, 우범기 전주시장,고광태 성우건설 대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이 손을 맞잡고 노·사·정 타결을 축하하고 있다./이희철 기자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관련 해직자 전원 복직에 대한 이행 합의가 이뤄졌다. 전주시는 노·사·정이 양보와 타협을 거쳐 복직을 이끌어 내며 전주형 상생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전주시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 성우건설 등 리싸이클링타운 4개 운영사, 민주당 전북도당 및 전주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해직자 복직 타결에 따른 이행 합의문 및 전주형 상생 노사문화 지지문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합의문에 따라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4개 운영사는 지난 1월 해직된 노동자 11명을 오는 11월 1일자로 일괄 채용키로 약속했다. 11명의 노동자는 지난 3월 31일 해고된 후 7개월 만에 복직하게 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해직자들의 복직을 위해 통 큰 양보와 타협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 수 있게 앞장서준 운영사와 노조, 지역 정치권 등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모든 시설과 사업장에서 상생의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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