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농촌재능 통해 서번트리더쉽을 배워요"

원광보건대학교 2024년 농촌 맞춤형 봉사 수해지역 활동지원 사업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0월 28일 15시57분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사회봉사단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농촌재능나눔 수해지역 봉사활동을 실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공사 주관으로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시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운주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9개 학과, 130여명의 교수와 학생이 ‘원광보건대학교와 함께하는 수해지역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을 위한 전공연계 ESG 종합 서비스’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원광보건대 사회봉사단은 25일은 미용피부화장품과 헤어컷트, 펌, 네일아트, 주얼리디자인과 진주팔찌 체험교육, 간호학과 감염관리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26일에는 임상병리과 소변검사, 내분비질환교육, 치기공과 의치세척 및 소독, 물리치료과 신체관리, 근육통증 완화교육 식품영양과 건강먹거리 체험, 영양상담 및 영양교육, 안경광학과 근용안경처방, 눈건강교육, 전투부사관과 환경정화 활동, 반려식물심기 등 수해지역 봉사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남지은양(원광보건대 간호학과 2년)은 "이번 농촌재능나눔 활동에서 50년동안 식당을 운영해 오신 어르신을 만난 일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단순히 도움을 드리는 것 이상의 의미로 농촌 어르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될 수 있는지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를 밝혔다.

이어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 김자옥 단장은 "농촌재능나눔 수해지역 봉사를 통해 수해를 입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함께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작은 정성이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복지증진 활력이 된 것 같아서 그동안 힘듦을 잊게 됐다"며 "수확철로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봉사현장을 찾아주신 봉사단원들과 지역주민,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과 수혜자와 봉사자의 안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안형숙지역활력과장님등 완주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은 향후 3개 과소화 마을을 선정해 마을로 찾아가는 서비스러닝과 리빙랩을 기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과의 융복합 전공연계와 2021년부터 다년간의 농촌재능나눔으로 구축된 경험을 기초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지속가능한 노력할 예정이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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