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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협약 체결…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 가속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0월 27일 15시44분

김제시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25일 효성중공업 컨소시엄과 협약을 맺고 새만금 방조제 내 1.2GW 수상태양광 발전단지에서 김제시에 할당된 100MW 사업권을 활용해 발전설비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발전사업은 총사업비 2,600억 원이 민간 자본으로 투입되며,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 인허가 절차와 건설·운영을 맡아 20년 동안 발전소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사업의 주요 목적은 지역 상생으로, 김제시는 발전 수익 중 일부를 주민 복지와 공익사업에 기여금으로 환원하고, 지역 주민에게 직접 이익을 공유할 방안을 마련했다.

정성주 시장은 "그간 여러 논란으로 힘들었던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에 추진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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