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주말사이 전북 곳곳서 교통사고 잇따라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0월 27일 15시28분

주말 사이 김제‧전주 등 전북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전 3시 30분께 전주 중화산동 어은터널에서 승용차가 터널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에 불이 붙으며 차량 1대와 터널 시설물이 타 소방서 추산 4,70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운전자 60대 A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날 오후 2시 45분께 김제 성덕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123.8㎞ 지점에서 차량 6대가 연달아 부딪혔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이밖에 다른 차량 운전자 및 동승자 4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주 운전자가 사고를 내고 난동을 부리는 사건도 발생했다. 오전 4시 30분께 전주 덕진동에서 30대 B씨가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우체국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B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지구대로 이동한 B씨는 지구대에서도 소란을 피워 현행범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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