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이원택 위원장 체제 민주당 전북도당 당직 및 조직인선 어떻게?

청년 여성 중진 조화 수석대변인 참신 인사, 주요 위원장 중진 도의원 전면 배치 .
당직 10월말 마무리 정책·민원 기능 대폭강화 도당 조직국장 첫 여성 탄생 여부 주목
차기 지방선거 후보 대상 월 1~2회 정책 아카데미 실시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10월 24일 17시30분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차기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창출을 최종 목표로 진행한 당직 및 조직인선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택 위원장 선출 후 정기국회 개막 등으로 미뤄진 인선 작업이 본격 진행되고 원활한 도당 운영을 위한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우선 역동적인 도당 운영을 위해 청년과 여성을 전면 배치, 중진과 조화를 이뤄나간다는 계획 속에 참신한 수석대변인 임명을 통한 새피 수혈 가능성이 점쳐진다. 동시에 각종 위원장으로는 중진 도의원을 배치, 청장년간 균형 확보에 나선다. 과거 국회의원들이 맡았던 주요 위원장들을 도의원들로 임명, 지역 정치의 활력을 더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정치권 안팎에서 화제를 모은 당직 인선은 이달 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조직의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즉 정치적 효능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스템 및 운영체계를 개편한다는 목표로 민원 대응 중심 도당 운영 방침을 피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당 최초로 여성 조직국장 인선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사무직 당직자 업무 재분장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24일 “이 위원장이 그동안 당직 인선을 앞두고 정치권 인사뿐 아니라 시민단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전북에서 민주당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동시에 변화도 주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고 전했다.

소통하는 전북도당이라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실행방안도 구체적이다. 전북도당은 정책국장과 민원국장이 임명되는대로 전북지역 단체장, 시·도의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 지역민원 해결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차기 지방선거 후보들 대상으로 매월 1~2회 정책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도당과 14개 시군이 참여하는 자치단체 정책 협의회를 매월 진행할 계획이다.

민원 해결을 위한 로드맵도 구체적이다. 도당 관계자는 도민 민원 서비스를 위해 24시간 가동하는 전화민원 대응체계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당은 현직 도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 행정·경제·사법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하는 ‘민원 119’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 강영희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강영희 기자의 최근기사

이원택 위원장 체제 민주당 전북도당 당직 및 조직인선 어떻게?

전북 법사위 3인방 상법개정안 처리 주도 검찰개혁도 속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 처리 한우법도 본회의 통과

김윤덕 의원 2025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수상

“전단 무분별 살포 막자, 접경지역 위기 해소”

이성윤 의원 전주가정법원 설치 적극 나서

전북 국가예산 확보 골든타임, 정치권은 훈풍 기대

문체위 추경안 처리 전주독립영화의집 공사비 50억원 확보 기대

신영대 의원, ‘중고품 매입시 부가세 공제 허용 법’ 발의

박희승 의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법’ 개정안 발의

신영대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로 상임위 옮겨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초복 맞이 삼계탕 한그릇

전주남 로타리클럽 제39대 강신무 회장 취임

장수소방서, 119폭염 구급대 본격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