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 국제종자박람회 큰 호응속 마무리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0월 20일 15시09분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펼쳐진 2024 국제종자박람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국제종자박람회는‘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를 주제로 국산 종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써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주요 행사로는 비즈니스관과 산업관, 전시포, 학술 심포지엄,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제품 설명회와 일반인들을 위한 고구마 수확, 씨앗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포토존, 푸드존 등 휴게공간 등도 꾸려져 참여자들에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올해는 국내외 종자기업의 품종 및 종자산업 전후방기업의 제품 소개와 해외 바이어와 참가기업간의 비즈니스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 앞서 지난 8월부터 온라인 사전 수출 상담회를 비롯한 비즈니스관에서 초청 해외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일대 일 매칭 상담으로 역대 최대 수출 목표인 8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4.5ha 규모의 전시포에서는 직접 개발한 종자기업의 육종품종, 무, 배추, 양배추, 고추, 파프리카와 유전자원, 약용작물, 코스모스 등의 경관조성과 화훼류 등 총 497품종의 생육상황을 가까이 접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산업계뿐만 아니라 일반인 관람객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로 종자의 가치를 같이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종자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전시포에 재배된 배추와 무 등은 나눔실천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을 연계하여 지역 취약계층들의 먹거리로 활용될 예정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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