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함열신협 영등지점 개점식 가져

신협사회공헌재단에 1,000만원 후원금 전달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10월 20일 14시08분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17일 함열신협이 영등지점(익산시 무왕로 소재) 개점식을 가졌다. 영등지점은 본점에 이은, 함열신협의 두 번째 점포다.

이날 행사에는 신협 전북지역협의회 최태일 회장,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강연수 본부장, 각 지역평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이사장, 실무책임자, 조합원 그리고 임문택 함열읍장, 익산시의회 관계자등 내외빈 60여 명이 참석해 함열신협 영등지점 개점식을 축하했다.

함열신협이 새로운 지점을 개설한 영등동은, 익산시의 도심부에 위치하는 행정동으로 학교 및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곳이다. 1990년대 택지개발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됐으며, 현재 영등 1동과 2동에 7곳의 학교와 익산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함열신협은 2020년 박종석 이사장 취임 이후, 1년 만인 2021년에 총자산 1,000억 원을 달성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년 만에 자산 500억 원을 증식해 2023년에는 1,500억 원대의 자산 규모를 달성했다.

올해 여름 익산시 폭우피해가 발생했을 때, 수해민을 위해 생필품 지원과 함께 무이자 대출을 진행하기도 했다. 개점식 행사에서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 1,000만 원 기부금 전달식도 이뤄졌다.

박종석 이사장은 “함열신협이 새롭게 영등지점을 열게 된 데에는 관계자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조합원분들의 관심, 그리고 신협 가족들의 사랑을 받았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함께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함열신협은 처음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우리 지역사회와 조합원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강연수 본부장은 “녹록치 않은 대외환경 속에서도 박종석 이사장님과 임직원들의 열정 그리고 조합원분들의 아낌없는 지지가 열매를 맺어 감격스럽습니다.”라며 “함열신협이 익산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그 지역사회가 선한 영향을 받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열신협은 1979년 설립이래, 경영우수조합 4회, 경영최우수조합 3회 선정된 모범 금융협동조합이다.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협중앙회 표창(2008년 조합), 국무총리표창(2018년 강완규 전무) 그리고 익산시장 표창(2022년 박종석 이사장)을 수상하는 등 내실 있는 경영과 더불어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조합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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