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제32회 적상면민의 날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10월 19일 13시02분

제32회 적상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9일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적상면이 주최하고 적상면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황인홍 군수, 오광석 의장, 재경향우회(무주군민회, 무주읍민회, 무풍면민회, 설천면민회, 적상면민회) 회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면민 등 1,500여 명이 함께 했다.

풍물과 가야금 연주, 주계음우회, 무주합창단 공연, 무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지역발전 기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기념식, 난타, 댄스스포츠, 초청 가수 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또 건강 체험과 무료 찻집, 사진찍기 등이 상설 행사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동규(치목마을)씨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적상면민의 장 공익장, 정동근(하가마을)씨가 자연환경 보전과 깨끗한 지역환경 조성에 일익을 담당한 공로로 환경장, 나윤채(대전)씨가 향토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으로 애향장을 수상했다.

또 김성기(성내마을)씨, 김소희(상조마을)씨, 전성인(길왕마을)씨가‘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실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송연호(치목마을)씨, 신윤석(중유마을)씨가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의장상, 장영애(마산마을)씨, 황운선(광포마을)씨, 김진우(사내마을)씨가 적상면발전협의회 감사장을 받았다.

특히 인구정책에 기여한 면민에게 주는 장려금(무주사랑상품권 20만 원)은 적상면 최고령 황옥지 어르신(1923년생)과 올해 태어난 박민지, 서인우 아기 부모가 받았다.

김영우 면장은“지역발전과 면민 행복을 위해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며“뜻깊은 자리에서 별빛 닮은 단풍, 단풍 담은 적상면의 가을을 흠뻑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 관광이 살아 숨 쉬는 적상면은 자연특별시 무주의 자랑이자 무주방문의 해의 추진 동력”이라며“오늘 이 자리가 주민들의 자긍심을 키우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재경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이 적상면 발전 기금 100만 원, 재경적상면민회 김재연 회장이 발전 기금 100만 원, 재부산무주군민회 이철현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적상면은 2,5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특산물은 복숭아, 복분자, 옥수수, 산머루 등이 있다.

주요 관광지는 적상산, 적상산사고지, 안국사, 머루와인동굴, 양수발전소 등이 자리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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