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통과 현대의 멋 담긴 축제로”…전주페스타 예고장

전주 전통소재 활용한 볼거리 준비
드론라이트쇼 등 현대의 멋도 녹여내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9월 18일 16시48분

10월의 축제 ‘전주페스타 2024’의 테마는 전통과 현대의 멋이다. 전주의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다양한 콘텐츠는 관람객을 맞기 위한 단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 전주페스타는 다음달 3일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인 ‘전주한바탕어울림공연’과 오프닝축제로 막을 연다. 오프닝축제에서는 화려한 멀티미디어쇼와 함께 주제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무대공연과 지상 최대 드론라이트쇼를 만날 수 있다.

이어 2주 차에는 전주의 전통으로 무대를 채운다. 구체적으로 11일에는 전주패션협회가 주관하는 ‘국제한지패션쇼’를 통해 세계 각국과 전국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한지 의상들이 공개된다. 또 13일에는 전주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담은 ‘한복모델선발대회’가 이어진다.

3주 차에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현대음악이 혼합된 조선팝이 행사장을 가득 채운다.

끝으로 10월 4주 차에는 전주 대표 브랜드공연으로 자리 잡은 ‘마당창극’과 전주페스타 폐막행사인 ‘클로징축제’가 무대에 오른다. 클로징축제에는 종합경기장을 주제로 전주의 과거와 미래를 담았다.

이와 함께 올해 행사에서는 △레트로클럽(2주차) △히든쇼(4주차)를 비롯해 크고 작은 공연들이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노은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전주페스타는 한지, 한복, 소리 등 전주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무대공연을 준비했다”며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전주의 전통과 현대의 멋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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