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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정에 내린 별-사랑이 흐르는 폭포…달라진 전주의 밤

전주시, 덕진공원 야간 미디어콘텐츠 구축
오는 10월부터 운영…야간관광 활성화 기대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9월 18일 15시53분

전주 덕진공원의 밤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줄 야간관광 콘텐츠가 베일을 벗는다.

18일 시는 덕진공원 야간경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연화정도서관과 벽진폭포 미디어콘텐츠를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덕진공원 미디어콘텐츠는 건물 외벽 등 조형물을 3D 스캔한 다음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투사하는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했다.

구체적으로 연화정도서관의 한옥과 마당에서는 ‘연화정에 내린 별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별똥별·소원과 관련된 5개 영상 콘텐츠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중 ‘연화정의 소원’은 떨어진 별똥별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소원을 담은 풍등이 떠오르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벽진폭포에서는 ‘사랑의 빛이 흐르는 벽진폭포’를 주제로 한 4개의 영상 콘텐츠가 상영된다.

미디어콘텐츠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만날 수 있고, 운영시간은 일몰시간과 도서관 운영시간 등을 고려해 계절별로 탄력 운영될 예정이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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