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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인병원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9월 18일 15시51분

전주 대자인병원이 전북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권역 응급의료센터의 부담을 줄이고 국가 차원의 중증 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평가는 허가 병상 수 300개를 초과하는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중 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이중 14곳이 중증 응급환자(KTAS 1-2등급) 치료 중심으로 운영된다.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이름을 올린 대자인병원은 5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13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 또 심뇌혈관전담팀이 24시간 대기하며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전담한다.

이병관 원장은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중증 응급 의료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자인병원은 응급실 과밀화 방지 및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치료 강화를 위해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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