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증 통해 안전한 목장 이미지 개선

기사 작성: 유기종 - 2024년 09월 18일 08시09분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장수목장은 올해 ‘안전한 장수목장’을 외부 안전 인증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기 위해 사전에 위험성평가를 철저히 준비했다. 주요 내용으로 총 12개 분야 25개 공정 및 화학물질 96종을 바탕으로 TBM(작업시작 전 안전점검회의) 활성화, 위험성평가 공정 세분화 및 각 공정별 모든 유해·위험요인 발굴, 수급업체 위험성평가 이행점검 실시 근거 명시(위험성 평가 절차서), 사전교육 및 효과성분석 등을 들 수 있다.

유성언 장수목장장은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해 각 분야별 본인이 맞은 업무에 대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갖고 유해위험요인을 직접 발굴하게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문제점을 도출,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그 결과를 다시 전 직원과 공유하고 기록으로 남김으로써 공식적인 안전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부상이나 질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이 무엇인지 사전에 찾아내 위험성을 살피고 위험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이다.

유성언 목장장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은 것은 안전담당자 한 사람의 노력보다는 장수목장에 근무하는 직원과 협력업체인 자회사 관계자 모두가 힘을 합쳐 목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그 위험의 규모에 따른 대책을 함께 고민한 결과”라며 “목장 직원과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한 일터로 바꾸겠다는 안전의식이 지속적으로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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