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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도 더위 계속...추석날 구름 사이 보름달

평년보다 5도 높은 날씨, 16~17일 일부 지역 소나기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9월 12일 16시36분

전북지역은 추석 연휴 기간 흐리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전주기상지청(지청장 임덕빈)은 추석 연휴 기간에 대한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연휴 기간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한 따뜻한 고기압과 중국으로 이동하는 태풍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더해지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름이 많은 가운데 16일과 17일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시간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 기온이 나타나며, 평년보다 5도 내외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 태풍에 동반된 뜨거운 열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되면서 밤에도 25도 내외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덕빈 지청장은 “연휴 기간에도 지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하여 빠른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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