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지역 취업자 감소...고용률 소폭 상승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9월 11일 14시21분

8월 도내 취업자는 감소했지만 고용률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11일 발표한 ‘2024년 8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100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0.2%)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4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000명(1.2%) 늘었으나, 남자는 53만 2000명으로 8000명(-1.4%) 줄었다.

하지만 고용률은 64.7%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60.0%로 전년동월대비 1.0%포인트 상승했으나, 남자는 69.5%로 0.9%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로 취업자를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1천명, 5.4%), 도소매·숙박·음식점업(2천명, 0.9%)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농림어업(-1만 1천명, -6.0%), 광공업(-8천명, -5.9%), 건설업(-5천명, -6.6%)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관리자·전문가(8천명, 5.1%), 사무종사자(1천명, 0.9%)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늘었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8천명, -4.9%),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3천명, -0.9%)에서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만명(6.4%), 상용근로자는 3000명(0.6%) 각각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만명(-21.9%)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7000명(2.5%) 늘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 2000명(-14.2%) 줄었다.

8월 실업자는 1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9.4%) 감소했다. 남자 실업자는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16.0%) 줄었다.

한편, 8월 전북특별자치도 15세 이상 인구는 154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0.3%)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01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0.3%) 줄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53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0.2%) 감소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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