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개관 20주년 맞은 전북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

전북 동부권역 노인인권보호 업무 수행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9월 09일 16시06분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 소속시설인 전북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양정인)이 9일 개관 20주년을 맞았다.

전북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004년부터 전북 동부권역(전주‧남원‧완주‧임실‧순창‧진안‧무주‧장수)을 관할로 노인학대 상담과 예방, 노인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지난해 운영법인이 전북사회서비스원으로 변경돼 노인보호사업의 공공성 확보와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노인생활시설 종사자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AI 기기를 활용한 `Safe-Zone 확보' 사후관리 강화사업 등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정인 관장은 “가정과 시설의 노인학대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노인학대를 근절하고 노인이 존중받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 수 있도록 기관에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양열 원장은 “우리 사회가 노인보호와 인권 존중에 대한 책임을 다하도록 더욱 힘쓰고, 앞으로도 노인보호 사업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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