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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소충·사선문화상 수상자 선정...대상 곽영길 회장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9월 09일 16시02분

임실 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는 9일 제33회 소충‧사선문화상 대상에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곽 회장은 한중수교 이래 32년간 양국 경제 문화 미디어 교류를 확장하고 이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와의 경제 미디어 교류를 선도했다”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크게 헌신한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특별상은 전 TV조선 대표이사를 지낸 고 김민배씨에게 돌아갔다. 대중문화예술에 크게 기여하고 대한민국 언론 창달과 문화발전에 헌신한 공이 인정됐다.

문화출판부문은 서정환 신아출판사 대표, 모범공직부문은 김한종 장성군수, 교육부문은 강현숙 고창영선고 전 교장이 수상했다.

이밖에 의약부문은 박수정 우석대 한방병원장, 농업부문은 라승용 전북특자도농생명혁신성장위원장, 경제부문은 손의준 왕의지밀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이달 22일 오후 4시 임실 사선대광장 문화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양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은 “향토 문화축제가 글로벌 경제위기와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의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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