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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국 현대차 매니저 ‘품질관리 분야 최고 장인’선정

고용노동부 ‘숙련기술인의 날’기념...품질관리 분야 전북 최초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9월 09일 15시10분

“품질분야 최고 장인이 되겠습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김승국 매니저가 올해 ‘품질관리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품질관리 분야로서는 전북 최초다.

김승국 매니저는 9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숙련기술인 기념의 날 행사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숙련기술인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첫 해로서 의미를 더했다. 고용노동부는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생산 업무에 종사하는 우수한 숙련기술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명장 및 우수 숙련기술자 외 해당 분야 장인들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김승국 매니저는 전반적 실적과 특허출원을 비롯, 현장개선 및 제안 품질활동 등 품질 전 분야에 걸친 뛰어난 역량과 활약상을 인정받아 올해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김 매니저는 올해 전북품질분임조 대회에서도 단체부문 금상, 개인제안부문 은상을 수상했으며 평소 품질관리 분야에서 최고 능력을 인정 받아왔다.

그는 8개 자격증을 포함 산업현장 품질경영 인증심사원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북대 산업공학 석사, 건국대 국제경영학 박사학위까지 수료하는 등 산업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초중고 대학에서 무료 진로상담, 숙련기술 품질특강, 기술 활용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숙련 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사회발전을 위한 전북대학교병원 발전금 기부, 우석대학교 장학금 기부도 매년 이어나가고 있다.

품질관련 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던 그의 목표인 품질분야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승국 매니저는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과 분야 발전을 위해 품질관리에서 최고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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