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임실군, 제43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 확정

문화체육장 이병로, 공익새마을장 강준희,
애향장 장인수·이성희, 효열장 노미경, 특별장 김예지

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9월 09일 14시39분

임실군이 제43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로 문화체육장에 이병로씨 등 6명을 최종 선정했다.

9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는 지난 6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체육장에 이병로씨, 공익새마을장에 강준희씨, 애향장에는 장인수씨와 이성희씨를, 효열장에 노미경씨, 특별장에 김예지 선수 등 6명을 부문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장 수상자인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임실지회 이병로 회장(사진. 관촌면)은 아동, 청소년, 장애인,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도자기 프로그램 운영 과 임실군 공모사업 선정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공익새마을장 수상자로 선정된 강준희 이장(사진. 강진면)은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임실군 이장협의회장을 맡아 활동하며, 12개 읍면의 대표로서 임실군 군정 업무 추진 등에 앞장섰다.

애향장 분야 수상자인 장인수 회장(사진. 신덕면))은 부산광역시 기초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3선까지 당선되어 사상구 부의장 및 의장을 역임하면서 고향 임실군의 발전과 영호남 간의 화합 등에 크게 이바지했다.

공동 수상자인 이성희 (전)회장(사진. 삼계면)은 서울로 출향 후 어려운 환경에서도 개인 사업을 하면서 장학회를 설립하여 고향 후진 인재 양성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재경 임실군민회장을 역임하면서 향우회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탰다.

효열장 수상자인 노미경씨(사진. 성수면)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밤낮으로 지극 정성으로 섬기며 경로효친의 타의 모범이 됐다.

특히, 올해 특별장 수상자로 선정된 김예지 선수(사진. 임실군청)는 지난 파리올림픽 사격 대회에서 임실군청 소속으로 은메달을 따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고, 큰 인기를 토대로 임실군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해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민의 장은 우리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하신 분들에게 임실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다”면서“선정된 모든 분들에게 군민 모두를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의 장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 개최되는 2024 임실N치즈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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