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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년도 생활임금 10,730원 결정... 180원 인상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9월 09일 13시47분

군산시가 지난 6일, 내년도 생할임금을 올해 10,550원보다 180원 오른 10,73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월 '209시간' 월급 기준 224만2,570원으로 올해 220만4,950원보다 3만7,620원 늘어난 수치다.

또한 정부가 정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간당 10,030원'의 월 급여 환산액 '209만 6,270원' 보다는 14만 6,300원 높은 금액이다.

생활임금은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군산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결정되는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이다.

군산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매년 물가상승률, 소비자물가지수, 생활물가지수,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기초로 지방재정 여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액을 결정한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공무원보수규정’과 ‘지방공무원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아니하는 군산시 소속 근로자로 공공일자리 사업 등과 같이 국·도비 지원의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와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제외된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10월 중 군산시의 고시로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군산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매년 물가상승률, 소비자물가지수, 생활물가지수,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기초로 지방재정 여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액을 결정한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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