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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순환골재 활용으로 예산 절감… 환경 보호 두 마리 토끼 잡다

순환골재 우수 활용 사례 공모 관련 국무총리 표창 수상

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09월 09일 11시41분

정읍시가 환경부와 자원 순환의 날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15회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 제품 우수 활용 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 을 수상했다.

시는 관내 도로포장 공사에 순환골재와 재생 아스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설폐기물을 줄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등 환경 보호와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건설 폐기 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의무 사용 기준(40%)을 훨씬 넘어서는 순환골재 활용률을 달성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순환골재와 재생 아스콘의 사용 빈도를 높이고, 특정 공사 현장 외에도 순환골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확대함으로써 시 예산 절감에 힘쓰겠다고 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 지자체에 순환골재 활용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시는 오는 10월 열리는‘2024년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 제품 우수 활용 사례 발표회’에 초청돼 자세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른 지자체들이 시의 성공적인 사례를 참고해 순환골재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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