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펼치자"

제25회 사회복지의날 맞아 유공자 70여명 포상
대상은 하정섭, 대통령 표창은 유봉례-테두리회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9월 08일 15시03분

제25회 사회복지의 날(9.7)을 맞아 지난 6일 전북자치도청에서 열린 전북사회복지대회에 참석한 주요 포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정성학 기자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약자를 돕는 사회복지를 펼쳐나가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사회복지협의회는 ‘제25회 사회복지의 날(9.7)’을 맞아 지난 6일 도청 공연장에서 사회복지인과 관계 기관 단체장 등 모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사회복지대회를 갖고 이 같은 의지를 다짐했다.

올해는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2.0’을 주제로, 일선 현장에서 뛰는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0여 명에게 포상도 전수됐다.

영예의 전북사회복지대상은 하정섭 풍악복지재단 이사장에게 돌아갔다. 그는 지난 49년간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하고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 실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대통령 개인 표창은 전주 삼성휴먼빌 유봉례 생활복지사, 단체 표창은 정읍 테두리회가 영예를 안았다.

유봉례 생활복지사는 아동복지시설에 재직하면서 아동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온 점을, 정읍 테두리회는 지난 30여년간 지역 소외계층 지원과 환경보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점 등을 높이 샀다.

나춘균 사회복지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사회가 복지사회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하는 사회복지인 덕이다”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사회복지인들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더욱 힘을 내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사회복지대회는 이날 전국적으로 일제히 펼쳐졌고 전북지역 포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북사회복지대상= 하정섭(풍악복지재단 이사장) △대통령 표창= 유봉례(삼성휴먼빌), 테두리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김영록(전북종합사회복지관), 김옥희(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박미숙(풍악복지재단 스마일빌), 신귀희(전북자치도 사회복지대체인력지원센터), 양옥철(풍악복지재단 스마일빌), 유수빈(국제재활원), 박선영(무주군), 유지숙(완주군), 최진(남원시),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강현숙(순창군노인전문요양원), 곽만희(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숙자(밀알노인복지센터), 김은경(자애두승원), 김일중(전주다시서기지원센터), 김정임(고창행복원), 김창민(시온의집), 김태연(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 노연지(노인맞춤돌봄서비스전북광역지원기관), 박미희(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소연(효성의집), 박종숙(성폭력예방치료센터정읍지부성폭력상담소), 윤정희(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은은정(김제노인종합복지관), 임미정(군산노인종합복지관), 임숙이(순창장애인활동지원센터), 장원석(평화의집), 장인석(사랑원), 정은희(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조희정(원광모자원), 주정기(국제재활원), 천효덕(금선백련마을), 최동선(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 최문희(부안실버복지관), 홍미령(진안군가족센터), 권미정(김제시 주민복지과), 김고은(군산시 개정동), 김수연(전주시 덕진구 생활복지과), 박한나(고창군 사회복지과), 서 희익산시 복지정책과), 유선희(임실군 주민복지과), 이주환(완주군 사회복지과), 조연희(군산시 복지정책과), 최경탁(장수군 천천면)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표창= 남선옥(새힘원), 동웬웬(장수군가족센터), 이갑귀(자애원), 이안정(흰마실), 장길찬(사회적협동조합 보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박금(예수재활원), 신영미(스마일빌), 주재훈(장수군장애인연합회)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공미란(세이브더칠드런서부지역본부 전북아동권리센터), 김윤국(익산지역자활센터), 김의영(대야노인복지관), 김태호(세이브더칠드런서부지역본부), 백송이(편한세상), 백인임(고창군노인요양원), 송승훈(로뎀나무), 양근순(우리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이경숙(백향노인전문요양원), 이대한(아름다운세상), 정광민(전주보훈요양원), 조희경(늘사랑실버홈), 최서림(김제시가족센터), 최영훈(한마음단기보호센터), 홍봉의(안골노인복지관).

/정성학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성학 기자의 최근기사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펼치자"

"민주당 뭐하냐, 전주권 통합 나몰라"

옛 전주 종합경기장에 관광호텔 건립

박찬대 "전북, K문화-에너지로 소득창출"

새만금판 마린시티, 첫 도시용지 분양 후끈

전북도청 컬링팀 "컬링 꿈나무 키우자"

오십대 등산객 폭염에 사망

세금은 나몰라…고소득 명품족 무더기 적발

전북 '민생회복 소비쿠폰' 4,400억 풀린다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익산-김제에 신규 산업단지 조성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전주남 로타리클럽 제39대 강신무 회장 취임

장수소방서, 119폭염 구급대 본격 운영

국가유산청·완주군의 국가유산활용사업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