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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산증?’...현장 교사 이해도 높인다

수학 학습장애 이해...지도 방안 모색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9월 08일 14시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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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난산증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현장 교사들의 난산증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모든 학생에게 최상의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난산증은 정상 범주의 지능을 가진 학생이 충분히 학습할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 감각이 낮고 단순 연산, 값 암기, 연산 절차를 해결할 때 어려움을 겪는 증상이다.

연수에는 교장과 교감, 기초학력업무담당 장학사, 학력지원센터 파견교사, 학습지원 담당교사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난독증과 난산증 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한 소아정신과 전문의 정재석 원장이 ‘난산증에 대한 이해와 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 난산증은 난독증과 혼재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발견해 교육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수학 학습 장애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난산증 학생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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