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민주당 혁신당 법사위원 전원, 김건희 여사 총선 개입 의혹 특검법 발의

기존 김건희 여사 특검법 특검 수사대상에 제22대 총선 공천 개입 의혹 추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위원 전원 공동 발의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9월 08일 14시34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 전원은 김건희 여사의 총선 개입 의혹까지 특검 수사대상에 포함하는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가운데 처리방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민주당과 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김건희 여사는 기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삼부토건 주가조작,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명품백 수수, 인사개입, 채해병 사망사건 및 세관마약 사건 구명 로비 의혹에 더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 공천 개입 의혹까지 받고 있다”며 특검법 추가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특검법은 대표 발의자 김승원 의원 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정청래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위원 전원 김용민, 박균택, 박지원, 서영교, 이건태, 이성윤, 장경태, 전현희, 박은정 의원 및 김용만, 민형배 의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김승원 의원은 “이제 선거개입 의혹까지 드러나기 시작했다”며 “국민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 김건희 여사의 모든 의혹을 특검을 통해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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