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윤덕, 체육시설 안전관리 체계화 구축 정책세미나

체육활동 공간 점검 영역 제도화
활동 공간 표준화 기반 조성 논의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9월 08일 14시32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윤덕(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 의원이 지난 6일, 임오경 문체위 간사 및 사단법인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와 함께 국회의원회관에서 ‘체육시설 안전관리 체계화 구축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를 비롯한 학계, 스포츠산업협회, 체육종목단체, 체육행정 종사자 등 체육분야 모든 영역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우리나라 체육시설 안전관리 체계화 방향 등을 모색했다.

백성욱(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 좌장의 진행 속에 고재곤 여주대학교 교수, 김대희 부경대학교 교수, 송호성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수석연구원의 발제와 각 주제에 대한 송명근 대한체육회 부장, 신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과장, 김 찬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시설안전실장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선 체육시설 안전관리 현황과 전망, 운동장 바닥의 성능점검 체계 구축, 시설물 점검 영역과 함께 사각지대인 체육 활동 공간에 대한 점검 영역 제도화, 체육 활동 공간에 대한 표준제도 및 표준화 기반 조성 등 체육시설 표준화를 위한 로드맵 제안 등이 논의됐다.

김윤덕 의원은 “건축물과 소방에 대한 안전점검이 집중되고 실제로 운동이 이뤄지는 구기시설과 경기장 바닥 등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체육시설은 체육인 모두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세미나의 논의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체육시설 안전관리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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