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임실군, 글로컬30 원광대와 반려 산업 육성 본격화

-원광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반려동물산업 전문 인재 양성 연계

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9월 04일 14시16분

임실군이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원광대와 손을 맞잡고 반려동물 산업 육성에 나선다.

군은 최근 글로컬대학30 공모사업에 선정돼 생명산업의 글로벌 거점대학의 발판을 확보한 원광대와 반려동물 산업의 전문 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3월 원광대와 반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30 선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협약 시 임실군의 반려동물 관련 자원과 대학의 인적자원, 아이디어를 접목한 반려 산업 육성을 통해 상생‧혁신 모델을 만들기로도 합의했다.

특히, 임실군과 원광대학교는 이를 토대로 반려동물 특성화 캠퍼스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한 반려동물지원센터 활성화 관련 사업과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 등 반려동물 관광 관련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글로컬대학30 관련 사업 추진 협력과 기타 지역 정책연구 및 국책사업 발굴 등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 추진에도 발맞춰 나기로도 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지난 7월‘K-펫.치즈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에듀케어 도시, 임실’을 비전으로 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반려 산업 인재 육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군은 반려동물 및 치즈산업 연계 우수 인재 육성 및 지역 정주 촉진을 목표로 교육부 컨설팅을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원광대와는 글로컬대학30과 교육발전특구를 연계해 반려동물 특화단지로 조성 중인 오수면 일원에 반려동물 케어 및 행동 교정 교육 등 반려동물 특성화 캠퍼스인 반려누리학습센터 구축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현장 실습형 교육과정 운영 및 반려동물 특화 체험 프로그램도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수 의견 설화를 최대한 활용해 반려동물의 글로벌 메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오수지역의 특성화고인 전북펫고등학교와 연계한 원광대 반려동물 학과 운영 등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또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 등의 기반 시설을 토대로 원광대와 반려동물 산업을 통한 생명산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 추진 방향과 실천 방안 등을 구체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원광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특성화 지역 조성 및 지역 특색 맞춤형 교육정책 실현에 힘을 모으겠다”며“K-펫.치즈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교육의 도시 임실을 만들도록 최선의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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