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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흥덕 남·여 의용소방대 선행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9월 04일 09시43분

고창소방서는 지난 3일 흥덕 제하교차로에서 윙바디 트레일러가 원형교차로를 통과하던 중 운전과 차량 적재 부주의로 인해 우측 윙바디가 개방되면서 소주 약 200박스가 도로에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교차로는 혼잡 상황과 도로에 쏟아진 잔해물로 인해 교통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대원이 수습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에 고창의용소방대 연합회 흥덕 남·여 의용소방대 21명이 투입되어 잔해물 정리와 차량 통제를 지원, 의용소방대원이 페이로더를 지원해 잔해물 정리에 크게 기여했다.

홍진용 현장대응단장은 “도로 위에 소주병이 쏟아졌다는 신고를 받고 의용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수습을 도와준 덕분에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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