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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MH배 동호인배구대회, 소아암환자 지원금 기부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8월 25일 15시17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제3회 MH배 동호인 배구대회가 성금 730만원을 소아암 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의료비 부담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받기 어려운 소아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소아암 환우돕기 MH배 동호인 배구대회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매년 개최되며, 참가자들과 후원자들이 함께 소아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2019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2023년에 재개되며 75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아주신 배구 동호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이 환아들에게 희망과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의미 있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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