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격포항에서 출항하는 요트 체험 인기만점

지역특화 학교밖늘봄 프로그램 운영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8월 22일 15시34분

올 여름방학 부안 관내 초·중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요트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이 주최하고 전북요트협회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중 늘봄프로그램을 지역과 연계 운영하는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학기중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요트체험을 격포항에서 기획했다.

부안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 프로그램은 주말에는 보호자와 함께하는 1회성 요트체험, 평일에는 4회기 요트 선수체험으로 직접 요트를 조종하는 프로그램을 편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장기선 교육장은 “요트산업의 메카인 부안지역의 특성과 연계한 학교밖 늘봄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늘봄학교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미래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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