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촉구

김제시·완주군, 공동건의문 발표… 이동 편의 위한 필요성 `맞손'
김제 동부권과 완주군 서부권의 접근성 향상-정주 여건 개선 기대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8월 22일 14시29분

김제시와 완주군이 새만금 ~ 전주간 고속도로 구간인 김제시 용지면과 완주군 이서면 경계저지점의 하이패스 IC 설치 건의에 뜻을 모았다.

22일 오후 정성주 김제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는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주관하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는 전국 간선 도로망 계획의 동서교통망 구축 등 새만금 사업으로 인한 물동량 증가에 대비한 교통망 구축으로 오는 2025년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김제시와 완주군은 용지지역의 베드타운 조성․물류단지 확대와 완주군 이서지역의 전북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교통 혼잡과 정체 문제 해결책으로 효율적인 교통량 분산으로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의 필요성 공감으로 양 지자체간 사업대상지로의 선정을 위한 상생협력이다.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하이패스 IC가 설치되면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익산-장수고속도로 등 4개의 고속도로와 동서2축도로를 연계한 외부교통망 개선으로 김제 동부권과 완주군 서부권의 접근성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로 기대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IC는 대규모 물동량 처리와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사업대상지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김제시와 완주군의 동반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 동부권과 완주군 서부권 지역의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안"이라며, 한국도로공사에 교통해소의 뜻을 전했다.

한편 양 시·군은 내달 중 한국도로공사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에 대한 추진 의지와 필요성을 피력할 예정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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