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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자랑 K-팝스콰이어, 서울무대 롯데콘서트홀에 울려퍼지다

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8월 22일 13시49분

군산의 자랑 K-팝스콰이어의 서울무대 롯데콘서트홀에 울려퍼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서울팝스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 잠실 롯데타워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서울팀 13명, 군산팀 35명 등 K-팝스콰이어 단원들이 함께 만든 서울 롯데콘서트홀 무대는 제임스정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팝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초대로 공연 1부 순서 제일 마지막 피날레를 성황리에 장식했다.

60여명의 오케스트라와 48명의 합창단원, 바이올린 연주자와 어린이 가야금 3명이 꾸민 그야말로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기에 충분조건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0명 객석 전석 매진으로 환호와 성원의 피날레를 장식한 K-팝스콰이어는 10대부터 80대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는 물론 몸이 불편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모니로 하나된 뜻깊은 의미있는 합창단으로 모든 국민들에게 귀감이 된 귀한 합창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누구라 할것 없이 하루종일 진행된 리허설, 대기, 이동 등에 웃는 얼굴과 행복넘치는 에너지, 표정, 마음가짐이 2,000명의 객석에게 고스란히 감동으로 연결, 온몸에 전율을 느끼는 연주로 전달됐다.

한명, 한명은 힘이 없지만, 모두가 하나가 되기위한 시간과 연습으로 이루어낸 귀한 감동의 시간이었다.

백미라 K팝콰이어 지휘자는 "자정이 훌쩍 넘어 피곤에 지친 단원들 표정속에 피곤은 온데간데 찾을 수 없고 모두가 환한 미소로 행복이 가득한 표정으로 헤어졌을 때 정말 배부름과 큰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이어 "앞으로 나아갈 K-팝스콰이어 행보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면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팔마예술공간에서 진행되는 연습에 음악을 사랑하는 더 많은 좋은 사람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하며 음악으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쭈욱 펼치고자 한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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