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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계북면, ‘찾아가는 면사무소’ 운영

기사 작성: 유기종 - 2024년 08월 22일 13시27분

장수군 계북면은 토마토, 수박, 사과 등의 수확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행정을 실현하는 ‘찾아가는 계북면사무소’를 운영했다.

계북면에는 현재 30개 농가, 총 5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로중이다. 대부분 농기계를 사용하는 기초 작업 외에 과실 수확 등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21일 이종현 면장은 이정관 농가(토마토) 등 3개소를 방문해 고충사항 및 개선 방향 등 프로그램의 현실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현 면장은 “농업의 특성상 노동력은 필수적인 요소이나, 시골에는 노동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시는 모든 농가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농가 방문을 추진해 농가의 목소리를 면정에 녹여내 탄력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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